“좋은 공격수 많다고 마냥 행복한 토토 꽁머니 30000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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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토미야 작성일 20-11-23 18:53 조회 2,718 댓글 0본문
올 시즌 자유계약(FA)선수로 토토 꽁머니 30000 합류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24)은 세트 부문에서 6개 구단 선수 중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세트당 11.833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스타군단 주전 세터로 성장통을 고백하면서 한 걸음 더 전진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세트스코어 3-0 승)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볼 배급과 관련해 가감 없이 말했다.
올 시즌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인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과 아르헨티나 대표 루시아는 물론, 월드클래스 공격수 김연경이 팀에 어우러진 만큼 최적의 볼배급에 고민이 크다. 그는 “좋은 공격수들과 함께 뛰는 게 마냥 행복한 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선수가 많아서 경기가 꼬일 때도 있다”며 “이 선수도, 저 선수도 다 몸 상태가 좋을 땐 (세터로) 어디에 공을 올려야할지 선택을 두고 헷갈릴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호흡이 잘 맞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개막 후 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흥국생명의 속공 플레이가 이전보다 줄어든 것을 두고 이다영과 공격수간의 호흡 문제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흥국생명은 8경기 32세트에서 48차례 속공을 시도해 15차례 성공했다. 31.3% 성공률로 리그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특히 현재까지 세트당 평균 1.5회 속공을 벌였는데, 지난 시즌 2.2회(110세트 242회)와 비교해서 줄었다. 특히 이다영은 속공 플레이에 능숙한 세터다. 지난 시즌 그가 주전으로 뛴 현대건설은 무려 384회 속공을 시도해 195회를 성공하며 50.78%로 성공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다영은 이런 지적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현대건설은 (양효진 등) 센터 활용도를 높이는 팀이었다. 우리는 측면에 좋은 선수가 많기에 이들을 활용하는 게 맞다”면서 “우리는 하이볼 상황에서 측면에 주로 힘을 두기 때문에 속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속공이 줄어든 건 전술적인 요인이라는 얘기다.
이다영은 다른 팀을 의식하지 않고 흥국생명만의 배구를 펼치는 것을 화두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점차 공격수의 컨디션이 좋을 때도 스스로 파악하면서 효율적인 볼 배급을 그리고 있다. 그는 “각이 나올 때면 이재영의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 (김)연경 언니 같은 경우엔 상대 블로킹 위에서 때릴 때 몸이 좋은 것을 직감한다”면서 “몸을 잘 유지해서 지금 기세를 후반기까지 끌고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으로 25일부터 남녀무 모두 무관중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도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처럼 무관중 경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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