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번엔 자가격리 검증업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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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토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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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자랑하는 검증업체 특급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호날두가 전용기를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빈첸초 스파타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16일 이탈리아 라디오방송 ‘라이스포츠’에 출연해 호날두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해 프랑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13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포르투갈 선수들은 모두 음성 반응을 나왔다.


호날두는 다음날 포르투갈에서 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갔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자택에서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네이션스리그 4차전을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집관 장소가 포르투갈이 아닌 이탈리아라는 사실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려 비판을 받았다. 스파다포라 장관은 호날두의 이탈리아행에 대해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벤투스 구단은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와 내무부 장관에게 전화해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반박했다.


호날두가 방역 지침 논란 속에 이탈리아로 돌아왔지만 당분간 경기에 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UEFA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는 건강을 되찾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최소한 7일이 지나야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호날두는 오는 18일 이탈리아 세리에A FC크로토네 원정과 21일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모두 결장이 유력하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2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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