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영앤리치 토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자책골을 넣고 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토미야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521
본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가 뜻밖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에반스는 23일(영앤리치 토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에반스를 축으로 웨슬리 포파나, 크리스티안 푸흐스가 포진된 백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강력한 리버풀의 공격력을 막아내기 위한 회심의 비책이었다.
하지만 믿었던 에반스가 발등을 찍었다. 에반스는 전반 21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마크하던 중 날아오는 공에 머리를 갖다댔다. 걷어내기 위한 의도였겠으나 공은 애석하게도 레스터 골문으로 정확히 꽂혔다.
뜻밖의 실점을 한 레스터는 전반 41분 디오구 조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결국 0-3으로 패했다. 8라운드까지 리그 1위에 올라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4위까지 굴러 떨어졌다.
관련자료
-
이전작성일 2020.11.23 17:53
-
다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